▲ 엔리오 모리코네. 출처ㅣ엔리오 모리코네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이탈리아 출신의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리코네는 최근 낙상으로 인해 대퇴부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다가 이날 새벽에 숨진것으로 전해졌다.

모리코네는 1928년생으로 이탈리아 로마 출신이다. 영화 '시네마 천국', '미션', '황야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의 주제곡을 작곡하는 등 500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만든 거장이다. 2007년 미국 아카데미 평생 공로상, 2008년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으며, 2016년 영화 '헤이트풀8'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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