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9이 6일 오후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F9이 여름 향기를 안고 7월 가요계에 컴백한다.

SF9은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 쇼케이스를 열고 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SF9은 6일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를 발표하고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 곡은 자유로운 여름 분위기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SF9 멤버들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특징이다.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여름 가요계를 저격하겠다는 각오로 컴백한 SF9은 "제목에 여름을 부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신나는 음악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춤추고 싶어지지 않나. 댄스 음악 본질에 맞춘 노래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SF9이 6일 오후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여름향기가 날 춤추게 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뮤직비디오는 정규 1집 타이틀곡 '굿 가이' 세계관과 이어져 보는 재미를 높인다. 금환일식으로 태양을 잃은 SF9의 세계가 멈추면서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하지만, 곧 힘을 합쳐 사라진 해를 찾는다. 따사로운 태양 아래 여름의 청량함까지 되찾은 이들은 자유분방한 여름 남자 매력이 느껴지는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로 SF9 향기가 가득한 여름 가요계를 기대하게 만든다.

태양은 '서머송'인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에 대해 "지금까지 저희가 계절감이 담긴 노래가 없었다. 항상 그 해 여름마다 떠오르는 음악이 있지 않나. 2020년 여름에 SF9만의 여름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뜨거운 여름 SF9의 빛나는 열정에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여름에 걸맞은 완벽한 활동을 위해 SF9 멤버들은 자기관리, 운동에도 힘썼다. 재윤은 "멤버들의 피지컬과 비주얼이 더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나 싶다. 멤버들이 평소에도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데 이번 컴백을 앞두고 여름이라 조금 더 자기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피지컬이 올라가면서 분위기도 한층 더 성숙미가 생겼다는 느낌도 든다"고 자랑했다. 

▲ SF9이 6일 오후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굿 가이'로 데뷔 후 첫 1위를 기록한 SF9은 이번 앨범으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로운은 "1위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1위라는 숫자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지난 앨범보다 더 나아지자는 생각으로 작업한 것 같다"고 했고, 영빈은 "판타지 분들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셨다. 대중에게 좋은 음악,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덜고 멤버들끼리 '더 잘해보자', '더 만족시키자'고 즐겁게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1위보다는 싹쓰리와 함께하는 여름 가요계가 더 큰 목표라는 영빈은 "싹쓰리 선배님들이 데뷔하시지 않나. 정말 좋은 곡, 무대로 데뷔하실 것 같은데 싹쓰리 선배님들과 같은 차트에 있는 게 꿈이자 목표다. 같은 순위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색다른 각오를 전했다. 

SF9은 6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를 비롯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 음원 전체를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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