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에 1순위로 지명된 노우모리 케이타(왼쪽)와 이상렬 감독 ⓒ KOVO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KB손해보험 배구단 새 외국인 선수인 노우모리 케이타와 접촉이 있었던 배구단사무국 직원 등 3명 전원이 6일 오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직원 3명은 질병관리본부 기준에 따라 향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일 케이타 선수의 입국 때부터 철저하게 방역 규정을 준수했다. 케이타 선수는 출국장에서 7분 정도 머무른 뒤 혹시 모를 감염과 추가 확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택시’를 타고 선수단 숙소로 이동했으며, 숙소를 사용하는 국내 선수들에게는 전원 휴가를 시행하여 접촉을 피할 수 있게 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입국 전부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방역규정 준수를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재 유지 중인 비상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인 케이타 선수는 구단에서 매일 컨디션과 치료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케이타 선수는 코로나19 완치 이후 팀에 합류하여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팀 일정을 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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