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고 알칸타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한스 디터 플릭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리버풀 이적설이 제기된 스페인 대표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9)를 잡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6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플릭 감독의 독일 현지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티아고는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셀로나,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에서 뛰었으니 새로운 리그에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난 늘 일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티아고가 여기 남을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다"는 말로 잔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바이에른과 2021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바이에른이 이적료 수익을 거두려면 올 여름 이적 시키거나, 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독일 및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이 티아고 영입을 원하고, 티아고도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릭 감독이 티아고 설득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바이에른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우승을 이뤘고, 8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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