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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밀려난' 황선홍 감독 "패인은 익숙하지 않았던 전술, 중원 숫자 부족"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20년 07월 06일 월요일
▲ 황선홍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천, 유현태 기자] "미드필더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0-1로 패했다. 대전은 승점 15점에서 제자리걸음하며, 승점을 추가한 부천(16점)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황선홍 감독은 "콤팩트하게 수비를 운영하려고 했는데 미드필더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에는 좋아졌다.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뛰다 보니까 어려움이 있었다. 분위기를 빨리 추스러야 할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부천의 촘촘한 수비에 고전했다. 황 감독은 "미드필더 숫자의 문제다. 여러 가지 전술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선수를 쓰려면, 3-5-2를 쓰면 측면이 완전히 죽는다. 미드필더 숫자가 부족하고 공격수들이 움직임이 부족한 것 같다. 훈련으로 보완해야 할 것 같고, 움직임을 많이 요구해야 할 것 같다"며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햇다.

공격 전개가 전반적으로 무디고 느렸다. 황 감독은 "부천이 전술 변화도 있고, 스리백-포백을 넘나들면서 혼용해서 쓴다. 콤팩트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후반전에는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 측면 수비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중원이 헐거웠던 점이 있었다. 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부상 선수까지 고려해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민은 또 있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전반 중반이 채 지나기 전에 수비수 이규로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황 감독은 "계속해서 중앙 수비수 가운데 부상이 나오고 있다. 어려움이 있다. 고민을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부상자 공백 메우기에 대한 고민을 인정했다.

바이오가 다리를 절뚝이는 와중에도 선수 교체를 고민해야 했다. 황 감독은 "교체 카드가 1장 남아 있어서, 변수가 있을 수 있어 그랬다. 의도치 않게 교체 카드를 쓰고 있어서 다른 시도나 변속 기어를 넣을 때 쓰고 싶은데 아쉽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천,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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