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요리스 충돌 ⓒ스카이 스포츠 캡처
▲ 손흥민 요리스 충돌 ⓒ스카이 스포츠 캡처
▲ 손흥민 요리스 충돌 ⓒ스카이 스포츠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전반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과 휴고 요리스가 거칠게 충돌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 새벽 4(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방에 케인을 두고 2선에 손흥민, 로 셀소, 모우라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시소코와 윙크스, 포백은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골문은 요리스다.

전반 23분 토트넘의 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돌파 후 케인에게 패스를 내줬고 케인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이를 로 셀소가 받아 곧바로 터닝 슈팅을 날렸는데 수비에 굴절된 후 골망을 흔들었다. 공식 기록은 킨의 자책골이었다.

이후 에버턴은 몇 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그렇게 전반은 마무리됐다. 그런데 휘슬이 울리자 요리스 뛰어와 손흥민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며 거칠게 충돌했다. 주위 동료들이 겨우 말리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 크리스 서튼은 토트넘 선수들이 모였는데 요리스와 손흥민의 주먹싸움이 있었다. 토트넘 선수들의 감정이 고조돼 있다. 토트넘은 사람들의 예상 위치에 있지 않다. 우리가 예상한 만큼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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