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선수의 충돌 ⓒ스카이스포츠
▲ 두 선수의 화해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휴고 요리스가 손흥민과 충돌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 새벽 4(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넘고 8위로 올라섰다.

전반 종료 후 손흥민과 요리스는 거칠게 충돌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거친 언쟁을 펼친 둘은 몸싸움 직전까지 갔는데 주위 동료들이 급히 말리며 상황은 종료됐다. 후반 시작 전 포옹을 한 두 선수는 경기 종료 후에도 포옹을 하며 깔끔하게 화해했다.

경기 후 요리스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그 일은 그저 라커룸 안의 일이다. 밖에서는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다. 손흥민과 나 사이에 발생한 일은 축구의 일부분이다. 아무 문제없다. 경기 후 우리는 더 행복했던 걸 볼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분노한 이유에 대해 묻자 전반 막판 히샬리송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적극적이지 못한 수비라고 밝혔다. 요리스는 맞다. 하프타임 종료 몇 초 전 찬스 떄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축구의 일부다. 우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