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국가 대표 공격수 황희찬(24)이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황희찬은 7일 오전 모친과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주 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황희찬 측 관계자에 따르면 황희찬은 2주 간의 자가 격리 후 짧은 휴가를 보낸 뒤 이적 계약을 맺은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RB라이프치히에 합류한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와 OFB컵 우승을 이끌었따. 전체 40경기에 나서 16득점 2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독일 주요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프치히와 이적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400만 유로(약 189억 원)로 알려졌다. 

라이프치히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일정이 끝나 사무국이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이 8월에 열려 다시 업무에 돌입한다.

황희찬은 휴가 후 8월 중 라이프치히로 이동할 예정이다. 다만 유럽축구연맹 규정상 2월 3일 이후 등록 선수는 2019-20시즌 경기 등록이 불가능한다. 황희찬은 RB라이프치히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뛰지 못한다.

황희찬은 8월 라이프치히에 합류해 발을 맞추고 9월로 예정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출격을 준비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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