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언론 빌트가 예상한 20/21 라이프치히RB라인업 ⓒ빌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천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은 핵심 공격수 티모 베르너(24)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

베르너가 없는 20-21시즌 라이프치히RB 라인업을 독일 언론 빌트가 7일(한국시간) 예상했다.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24)이 베르너를 대신한다.

3-5-2 포메이션에서 황희찬은 기존 공격수 유세프 폴센(26)과 함께 투톱으로 배치됐다. 폴센은 베르너 파트너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골, 올 시즌 5골을 넣은 공격수다.

빌트는 "또 다른 공격수 옵션으로 AS로마 소속 공격수 패트릭 쉬크(24)가 있으나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는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쉬크를 임대해 왔다.

다음 시즌 라이프치히엔 황희찬과 함께 AS모나코 오른쪽 윙백 벤자민 헨릭스(23)가 합류한다. 라이프치히는 헨릭스를 1년 임대로 데려왔다.

▲ 황소군단 레드불 일원이 된 '황소' 황희찬 ⓒ한희재 기자

빌트는 라이트백 루카스 클로스터만(24)이 센터백으로 내려가고 그 자리를 헨릭스가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로스터만은 키 189cm로 장신으로 지난 시즌에도 종종 센터백으로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보낸 수비수이기도 하다.

또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다욧 우파메카노는 잔류할 것으로 빌트는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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