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턴전에 프리미어리그 통산 155번째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국가 대표 공격수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박지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록을 넘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7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토트넘의 에버턴전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출전한 155번째 리그 경기였다. 박지성이 맨유와 QPR에서 기록한 154경기 출전 기록을 넘은 것이다.

이날 출전으로 손흥민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187경기에 나선 기성용이다.

기성용이 이미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떠난 가운데 손흥민은 한국인 최초 200경기 출전 고지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155경기에서 51득점 3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다섯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통산 224경기에서 83득점 46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통산 100호골 도전도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다. 손흥민은 이미 영국의 수도 런던을 대표하는 팀 중 하나인 토트넘의 레전드로 평가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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