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빼놓고 바르셀로나 역사를 말하기 어렵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비야레알과 2019-20시즌 라리가 34라운드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역사적인 기록이 나왔다. 안수 파티가 구단 역대 9000번째 골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이 소식에 '기브 미 스포츠'는 "메시가 바르셀로나 111년 역사에 10%가 넘는 득점 기여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630골을 터뜨렸고, 275도움을 기록했다. 총 공격 포인트는 905개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구단 역대 최다골 신기록 보유자다. 2위와 격차도 상당하다. 2위는 1942년부터 1955년까지 활약한 세자르가 넣은 232골이다. 현역 선수 중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194골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메시는 200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부터 시작해 줄곧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높은 건 분명하다. 그러나 최근 팀 내 부진과 함께 갈등이 생기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할 것이다"라며 "메시는 우리에게 남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도 그와 오래 함께하길 바란다"며 결별설에 선을 그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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