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투수 문경찬.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문경찬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7일 광주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문경찬과 김선빈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내야수 홍종표, 외야수 이창진을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문경찬은 지난 5일 창원 NC전에서 ⅔이닝 3피안타(1홈런) 3실점하며 끝내기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성적은 20경기 10세이브 2패 평균자책점 5.21. 김선빈도 같은 날 경기 중 1루를 밟다가 다치면서 햄스트링 염좌 판정을 받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문경찬은 테스트 결과 몸에 큰 문제는 없었다. 팔꿈치 근육통 정도가 있는데 지금 쉴 타이밍이라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문경찬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는 전상현. 윌리엄스 감독은 "전상현이 당분간 마무리를 맡는다. 그 앞 7~8회는 매치업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고 필승조 기용 방안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