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슨 그린우드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18살의 공격수 그린우드는 최근 윙어로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41경기서 15골 5도움으로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시알을 돕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제이든 산초, 카이 하베르츠 등 여러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었다. 허약한 공격진이 문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린우드가 성장하면서 그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하고 있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수비수 존 오셰이는 그린우드의 성장으로 맨유의 영입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6일(한국 시간) '토크스포츠'를 통해 "그린우드가 웨인 루니, 루드 판 니스텔로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까지 성장하려면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라며 "만약 그린우드가 자신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솔샤르 감독이 그를 계속 선발한다면 맨유의 이적 시장 전략이 바뀔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우드를 포함한 래시포드와 마시알은 올 시즌 55골을 합작했다. 이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의 52골보다 많은 수치다. 세 선수의 경기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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