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라디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복귀 시동을 건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 근황을 알렸다.

허 감독은 "살라디노가 오늘(7일)부터 기술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주 내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올 시즌 살라디노는 40경기에 출전하 타율 0.286 6홈런 25타점, 출루율 0.407, 장타율 0.504로 활약했다. 내야 전천후에 좌익수까지 뛰며 삼성에 가장 필요한 타자로 활약했다.

살라디노는 지난 24일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빠른 복귀가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통증이 오래갔고, 회복에 시간이 필요했다.

허 감독은 "살라디노가 열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나의 오판이었다. 그 선수가 열심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며 살라디노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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