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스 모우라(오른쪽)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를 찾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 시간) "나폴리의 공격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토트넘의 이적 대상으로 떠올랐다"라며 "유벤투스도 밀리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밀리크를 영입하기 위해 루카스 모우라를 포함시킬 수 있다"라며 "주제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을 도와줄 공격수 영입을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라이트 윙어로 뛰고 있는 모우라는 올 시즌 42경기서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넣은 15골보다 떨어진 영향력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이 그 공백을 채우기도 했으나 백업 공격수가 필요한 건 분명하다. 따라서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데려올 예정이다.

밀리크는 186㎝의 장신 공격수로 2019-20시즌 28경기서 13골을 넣으면서 날카로움을 드러냈다. 뛰어난 슈팅력과 등지는 플레이, 많은 활동량이 인상적인 선수다. 그의 계약은 2021년 6월에 끝나고,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가 재계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나폴리도 모우라에 대한 관심이 있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모우라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그를 데려오려고 했으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막았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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