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철 kt 위즈 감독(왼쪽에서 2번째)-내야수 박경수(3번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투타를 고루 칭찬했다.

kt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선발 배제성의 호투를 앞세워 8-2로 이겼다. kt(26승28패)는 2연승을 달렸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9탈삼진 4사사구 2실점으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종전 7개)을 기록하며 시즌 5승(2패)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조용호가 3안타 1득점, 황재균이 2안타 1득점을 각각 기록하며 테이블 세터로 임무를 다했다. kt는 4회 3득점, 5회 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고 7회 박경수가 쐐기 투런을 터뜨렸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1회 실점 후 2회 무사 2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내고 이후 갈수록 좋은 피칭을 해서 승리의 토대를 쌓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도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을 만들었다. 특히, 5회 어려운 볼에 히트앤드런을 성공시킨 유한준과 7회 쐐기홈런을 친 박경수 등 베테랑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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