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황희찬(24)이 라이프치히에서 새 출발한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시즌이 끝났다. 잘츠부르크 소속 황희찬은 이번 시즌 총 40경기에 나와 16골 2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정상과 컵 대회 우승도 경험했다.

라이프치히는 1500만 유로(약 203억 원)를 들여 황희찬을 영입했다. 공식적인 이적 발표만 남은 상태다.

독일 매체 '빌트'는 7일(한국 시간) "황희찬과 라이프치히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그는 유수프 폴센과 최전방 주전 공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찬과 폴센은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8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다. '빌트'는 "황희찬은 득점원 임무를 맡을 선수다. 폴센은 부상 전까지 경기력이 훌륭했다. 이 두 선수가 베르너를 대체해야 한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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