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지혜. 출처ㅣ이지혜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겪는 심경을 토로했다.

이지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들 지내시나요. 인스타 제가 참 좋아라하는데 업데이트가 자주 안되고 있죠. 이젠 내 셀카보다 딸을 더 자주 찍다 보니까 폰에는 대부분이 딸 사진이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지혜가 아닌 딸의 모습과 음식들이 담겼고, 이에 대해 그는 "제 사진이 점점 더 없어진다. 게다가 시간적 여유도 없다 보니 제대로 차려입고 이쁘게 찍은 사진이 없다"고 설명했다.

▲ 이지혜 딸. 출처ㅣ이지혜 SNS

그러면서 그는 "진짜 없어요 올릴 사진이. 왜 난 이게 이렇게 슬프지"라고 토로했고, "사진 집착되는 밤. 엄마가 된 연예인. 딸 사진 말고 내 사진으로 계속 도배하고 싶었는데 사진이 없다. 딸 사진 빼곤 이 사진들이 전부. 이런 내가 싫다. 먹는 거 웬말이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를 본 신지, 장영란 등의 스타들은 "우울해지지마. 잘하고 있어"라며 그를 다독였고, 누리꾼들 역시 엄마가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인 것 같다며 이지혜의 생각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지혜는 2017년 9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했다. 2018년 12월에는 첫째 딸을 출산했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남편과 함께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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