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채널 '찐한친구' 하하. 제공|E채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하하가 동갑내기 친구 노홍철이 '찐한친구' 섭외를 거절했다고 폭로했다. 

하하는 8일 E채널 공식 SNS를 통해 생중계된 E채널 '찐한친구' 기자간담회에서 "노홍철이 이 섭외를 거절했다. 추후 합류할 수 있다면 합류해도 된다. (연예계에)79년생들이 많은데 다니엘 헤니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찐한친구'는 1979년생 42세 동갑내기인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이 의기투합한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MBC '라디오스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을 거친 이병혁 PD와 '나는 가수다' '놀러와'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에 참여한 전세계 PD가 티캐스트 이적 후 함께 나섰다. 

하하의 깜짝 발언에 이병혁 PD는 "노홍철 본인의 직접 거절이라기 보다는 회사 쪽이었다. 일정이 맞지 않았거나 그럴 거다. 나쁜 거절은 아니었다"며 황급히 부연 설명했다. 

장동민은 이병혁 PD 말에 "무슨 소리냐. 내가 첫회에 갯벌 갔다고 하니 노홍철이 '내가 이래서 안한다'고 했다. 노홍철이 '난 싫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는 "이게 잘되면 합류할 수도 있다"며 노홍철의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하는 "79년생들끼리 모이니까 동심으로 돌아가고 삶이 즐거워진다.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친해지고 있다. 우리는 '찐한' 친구가 됐다. 최필립과 김종민은 촬영하다 십자인대와 팔에 무리가 갔을 정도로 '찐한친구'에 애정이 생겼다"고 소개했다. 

'찐한친구'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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