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가 결말을 확정했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가족입니다'는 최근 마지막 회 대본까지 탈고해 배우들에게 전달,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 매회 '엔딩맛집'으로 입소문을 탄 '가족입니다'가 어떤 결말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가족입니다'는 가까이 있어도 서로 간의 대화 부족으로 빚어진 오해가 세월과 함께 쌓이며 벌어진 이야기가 중심이다. 정진영과 원미경이 오랜 세월 서로를 향한 오해로 미워하다가, 비로소 진심을 알게된 중년의 부부 김상식, 이진숙으로 각각 분했다. 추자현과 한예리, 신재하는 김상식과 이진숙 부부의 자녀로, 평범한 현실 남매를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가족입니다'는 권영일 감독과 김은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난달 1일 첫방송 이후부터 시청자 사이에서 가족에 대한 솔직하고 공감어린 내용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거나, 남편의 숨겨진 성정체성을 알게되는 등 엔딩도 매회 파격적이었다. '가족입니다' 지난 8회부터 꾸준히 4%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고정 시청자 층을 확보했다.  

매회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아온 '가족입니다'는 지난 7일 방송된 12회도 이진숙과 다시 행복해지기로 결심한 김상식이 이명과 함께 쓰러지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또 친구로 선을 그은 김은희(한예리)-박찬혁(김지석)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남은 4회 동안 어떻게 풀려나갈 것인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