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널 간판스트라이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이 2시즌 연속 20골을 달성했다.
오바메양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에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21분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20번째 득점으로 지난 시즌(36경기 22골)에 이어 2시즌 연속 20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아스널 선수로는 티에리 앙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앙리는 2001-02시즌부터 5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넣었다.
오바메양은 득점 1위 제이미 바디를 2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득점왕에 오른다면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수상이다.
앙리는 2003-04시즌부터 3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