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콜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스콜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패 행진에 흡족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위해서는 추가 보강이 필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9-20시즌 후반기에 폭발하고 있다. 겨울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으로 2선 볼 배급과 화력이 상승했다. 보이지 않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첼시와 레스터 시티가 주춤하면서 리그 4위와 승점 4점 차이다.

한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판적이었던 스콜스도 이제야 미소를 찾았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뉴스’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우승권 팀과 100만 마일이나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전에는 4~5명 영입을 말했지만, 지금은 2~3명만 보강하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골잡이와 해리 매과이어 파트너였다. 스콜스는 “빅토르 린델로프도 꽤 좋은 선수다. 하지만 매과이어의 속도를 커버할 선수가 필요하다. 리오 퍼디난드와 야프 스탐 같은 선수라면 정말 좋을 것이다. 여기에 확실한 스코어러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쉬운 선수는 엘링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지난 겨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지만, 도르트문트 이적을 선택했다. 스콜스도 최근 인터뷰에서 “큰 지출이 필요했지만 데려왔어야 했다. 그만큼의 가치를 도르트문트에서 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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