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투수 박정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투수 박정수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IA는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박정수를 1군에 올렸다. 2015년 드래프트 2차 7라운드로 KIA에 지명됐던 박정수는 입단 첫해 19경기에서 42⅓이닝을 던지며 5.53의 평균자책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2018년 1군 11경기, 지난해에는 3경기 등판에 그쳤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박정수의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9경기 2승 1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70이다. 

한편 우완 투수 서덕원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2일 광주 한화전에서 ⅔이닝 무실점으로 1군 데뷔전을 치른 서덕원은 7일 kt전에서는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