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은돔벨레(오른쪽) 영입에 관심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탕귀 은돔벨레(23, 토트넘 홋스퍼)에게 또 접근했다. 임대 영입 혹은 스왑딜을 제안할 생각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은돔벨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에 토트넘이 몸값 5500만 파운드(약 824억 원) 은돔벨레 완전 이적을 거절한다면, 임대 제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은돔벨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택한 선수다. 창의적인 패스와 드리블이 뛰어나지만, 수비 가담과 집중력이 부족하다. 조세 무리뉴 감독 축구와 어울리지 않았고, 토트넘 역대 최고액으로 데려왔지만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불화설이 돌자 이적설이 터졌다. 강력하게 연결된 구단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은돔벨레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였고 임대까지 생각하고 있다. 협상이 실패한다면, 스왑딜 카드까지 꺼낼 생각이다. 트레이드할 선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공개적으로는 은돔벨레를 지지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에 도착했을 때 '역사상 최악의 계약'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하지만 재능 있는 선수가 새 환경에 적응하면 많은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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