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가 또 부상으로 뛰지 못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쯤 100% 컨디션을 회복할까. 또 부상에 발목잡혔다.

아자르는 지난해 여름 8800만 파운드(약 1343억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와 계약 만료까지 1년을 남긴 아자르에게 거액을 투자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계자 되길 원했고, 프리미어리그 경기력을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 녹이길 바랐다.

프리 시즌부터 말썽이었다. 불어난 체중에 비판을 받았다. 2019-20시즌이 시작되자 부상에 쓰러졌다. 지난 2월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반테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뼈 부상을 당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휴식기로 남은 시간을 소화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발목이 문제다. 8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팀 훈련을 소화했지만 발목이 불편했고, 리그 35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 출전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속이 터진다. 리그 33라운드 헤타페전부터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우승 경쟁에서 거액을 투자하고도 전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셈이다. 그나마 비니시우스가 잠재력을 폭발하고 있어 위안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