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에덴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부상 악몽을 겪고 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와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8일 아자르가 발목 통증으로 인해 당분간 뛰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20시즌이 연기되면서 시즌 아웃 위기를 넘긴 아자르는 최근 좋은 경기력으로 이름값을 했다.

하지만 발목 통증 재발로 최근 헤타페전과 아틀레틱 빌바오전에 결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는 회복세에 있으나 여전히 팀 전체 훈련을 모두 소화하지는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 아자르는 회복 과정의 심리적 부담이 부상의 원인이라는 진단도 있었다. 하지만 아스는 이번 부상의 경우 확실하게 통증이 있는 상황이라며 심리적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아스는 아자르가 알라베스와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하다며 아자르가 자칫 잦은 부상으로 전성기를 조기에 마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스의 집계에 따르면 아자르는 2019-20시즌 17차례 라리가 경기,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경기 및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전 경기를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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