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와 그리즈만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전 종료 직전 투입으로 불화설 및 이적설이 제기됐던 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과 FC 바르셀로나가 원만하게 갈등을 봉합했다.

프랑스 스포츠 신문 레키프와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그리즈만의 에이전트인 그의 누나 마우드 그리즈만이 현지 시간 7일 FC 바르셀로나 이사진과 면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우드 그리즈만은 에릭 아비달 기술이사, 키케 세티엔 FC 바르셀로나 감독 등과 면담했다. 

그리즈만 측은 면담 결과 만족할만한 설명을 들었고, 올 여름 FC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측근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맞물려 그리즈만은 지난 5일 비야레알과 2019-20 라리가 경기에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아 그림같은 로빙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해 4-1 승리에 기여했다.

득점 후 메시와 포옹하며 불화가 없다는 걸 만천하에 알렸다. 그리즈만은 지난 2월 25일 나폴리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득점한 이후 8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최근 셀타비고, 아틀레티코전에 후반 막판 투입되며 루이스 수아레스와 경쟁에서 밀렸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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