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9-20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의 승리가 계속되고 있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9일 새벽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 3-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34경기 만에 리그 30번째 승리 고지를 밟았다. 승저 92점에 도달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시즌 최고 승점은 2017-18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이룬 100점이다. 아직 4경기를 더 치를 수 있는 리버풀은 100점을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다.

브라이튼전의 영웅은 이집트 공격수 살라였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나비 케이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2분 뒤에는 조던 헨더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살라는 후반 31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넣었다. 이날 리버풀이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살라는 리그 19호골에 도달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 추격에 나섰다. 현재 득점 선두는 22골을 기록 중인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22골)다. 살라가 3골 차이로 따라 붙었다. 득점 2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과 차이는 겨우 1골이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최단기간 확정한 리버풀이 최고 승점 기록과 개인상 석권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강등권 경쟁 팀들의 형평성을 위해 잔여 경기를 정예 전력으로 치르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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