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방송인 김승현과 그의 가족이 하차한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김승현 가족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를 떠난다.

'살림남2' 측은 9일 "김승현과 가족이 오는 11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하차한다"고 밝혔다.

김승현과 그의 가족은 2017년 6월부터 '살림남2'에 출연해 왔다. 김승현은 딸 수빈과 다시 쓰는 부녀일기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승현의 부모와 동생까지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빚는 일상이 많은 공감을 샀다.

김승현은 아버지와 함께 부자 트로트 듀오 ‘금수광산’을 결성, 아버지의 인생을 압축한 노래 ’개코같은 남자’도 선보였다.

제작진은 "지난 3년 간 '살림남2'에서 공개하기 힘든 자신과 가족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이를 딛고 일어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김승현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살림남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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