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르지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유벤투스는 조르지뉴를 간절히 원한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9(한국 시간)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첼시는 조르지뉴 영입을 원하는 유벤투스로부터 2명의 선수를 제안 받았다고 보도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과거 첼시를 이끌 때 나폴리에서 조르지뉴를 데려와 재회한 경험이 있다. 유벤투스로 팀을 옮긴 사리 감독은 이번에도 조르지뉴와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아론 램지와 아드리앙 라비오 두 선수를 첼시에 제안하며 한 명을 선택하라고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상황에서 조르지뉴의 이적료를 삭감하기 위해서다.

첼시는 조르지뉴의 이적료로 5,800만 파운드(873억 원)를 희망하고 있다. 조르지뉴는 여전히 3년이나 계약이 남았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주축으로 생각하고 있어 팀을 떠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예흐와 베르너를 영입한 첼시는 벤 칠웰과 카이 하베르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선수들이 모두 영입된다면 첼시는 새로운 팀이 되는데 그 중심에 조르지뉴라는 든든한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유벤투스의 제안을 첼시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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