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경과 박성훈(왼쪽부터). ⓒ곽혜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3년째 공개 연애 중인 배우 박성훈과 류현경이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인증했다.

류현경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끄러운 박스. 고마워요. 더운 날 수고해주신 '카페런'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촬영 중 선물 받은 커피차 앞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류현경 모습이 담겼고, "우리 아이 잘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원로배우 류현경 님과 영화 '아이'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 류현경이 박성훈이 보낸 커피차를 인증했다. 출처ㅣ류현경 SNS

특히 보낸 사람 이름에는 박성훈의 애칭인 '박스 아범'이라고 소개돼 있어 그가 보낸 것임을 단번에 알 수 있게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반려견 '박스'의 이름을 넣어 '박스 어멈' '박스 아범'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 중이다.

그러자 연인 박성훈의 커피차 선물에 류현경은 "부끄러워서 그래. 류현경은 복도 많지"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고, 충무로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류현경에게 '원로배우'라고 칭한 박성훈의 재치는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 '박스 어멈' '박스아범'으로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출처ㅣ류현경, 박성훈 SNS

류현경과 박성훈은 2017년 3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히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대학로 등지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같이 데이트를 하는 등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류현경은 현재 영화 '아이', 박성훈은 KBS2 드라마 '출사표'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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