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포스터. 제공|tvN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9일 '비밀의 숲2'측은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 등 주요 배우진이 포진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황시목(조승우)와 형사 한여진(배두나)가 은폐된 사건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용을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조승우와 배두나는 사뭇 비장하게 서있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에는 특임 수사로 공조했지만 이번에는 검경수사권 조정이라는 첨예한 상황에서 마주한다.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이준혁, 윤세아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비밀의 숲2'에 새롭게 합류한 전혜진과 최무성도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다. 전혜진은 여성 최초 경찰청 정보부장으로, 최무성은 엘리트 귀족 검사로 나선다.  

'비밀의 숲2' 메인포스터는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마찬가지로 '안개'가 자욱하다. '안개'라는 상징과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라는 카피가 어떤 의미를 담은 것인지 관심을 끈다. 

'비밀의 숲2'는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현재 방송 중인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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