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유아인 박신혜 주연 생존스릴러 '#살아있다'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제작 영화사집 퍼스펙티브픽쳐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살아있다'는 8일까지 개봉 이후 15일 연속 독보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162만6042명을 동원했다. 이는 설 연휴에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최종 475만104명), '히트맨'(최종 240만6232명) 이후 최고 스코어이자 올해 개봉작 중 흥행 톱3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살아있다'는 정체불명 존재들을 피해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신선한 설정과 유아인, 박신혜의 매력적인 시너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따뜻한 메시지로 올여름의 첫 오락 영화 자리를 굳혔다. 오는 15일 '반도' 개봉 전까지 이렇다할 경쟁작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꾸준하게 흥행 중인 '#살아있다'가 장기 흥행을 통해 200만 고지를 넘길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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