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첼시가 카이 하베르츠(21) 영입을 목전에 뒀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 시간) "첼시와 레버쿠젠이 하베르츠 이적 합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레버쿠젠은 90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 첼시는 7000만 파운드(약 1057억 원)로 서로가 원하는 이적료는 다르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첼시는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를 품은데 이어 하베르츠까지 데려오려 한다. 이미 올 초부터 하베르츠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독일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하베르츠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소속 팀 레버쿠젠에선 이미 에이스 대접을 받고 있고 독일 대표팀에서도 머지않아 '제2의 발락'처럼 될 것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하베르츠도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레버쿠젠은 하베르츠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첼시가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나서며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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