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머스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 손흥민이 5개월 만에 골맛을 볼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본머스 킬러'의 면모를 과시하며 5개월 만에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10일 오전 2시(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9-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서 9골 9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득점과 도움 1개씩을 추가하면 리그 '10-10 클럽'(10골-10도움)에 가입할 수 있다.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2016-17시즌 14골, 2017-18시즌 12골, 2018-19시즌 12골을 성공했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둔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렸다. 

지난 2월 아스톤빌라와 26라운드에서 리그 9호 골(시즌 16호 골)을 넣은 손흥민의 득점은 5개월째 터지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그동안 ‘본머스 킬러’로 이름을 날렸다. 역대 7차례 맞대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고 멀티 골은 두 차례나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본머스와 이번 시즌 경기에서는 도움 2개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본머스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손흥민이 본머스를 상대로 5개월 만에 골 맛을 보며 흐름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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