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페르난데스는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시즌 9차전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10호. 볼카운트 1-0에서 LG 선발투수 테일러 윌슨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시속 172.7km, 비거리는 124.7m다. 

지난해 처음 KBO리그 무대를 밟은 페르난데스는 리그 최다 197안타와 함께 15홈런을 쳤고, 올해는 56경기 만에 10홈런을 달성했다. 올해 페르난데스의 목표는 20홈런이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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