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토니 마시알-폴 포그바-해리 매과이어(왼쪽부터)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돌아왔다.

포그바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12월 이후 내내 결장하던 그가 시즌 재개 후 조금씩 힘을 보태고 있다. 중원에서 그로부터 시작되는 경기력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포그바는 9일(한국 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맨유에서 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뒤에서 즐기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메이슨 그린우드까지 그들이 골을 넣는 것만 봐도 즐겁다. 아름답다. 그들은 내가 축구를 즐기게끔 만들어 준다"라고 밝혔다.

최근 맨유의 경기력이 상당하다.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 안에 진입과 FA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포그바는 "정상에 올라서기 위해서 지난 경기를 잊어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다. 우린 다음 것을 생각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항상 스스로를 향상시키는 목표를 갖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한 일에 절대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마시알은 지난 셰필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계속 골을 넣으려고 했다"라며 "이게 우리 맨유의 마음가짐이다. 우린 항상 그래왔다. 한 개의 트로피, 한두 경기나 10경기 승리로 만족하지 않았다. 우린 더 원했다. 그게 맨유를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클럽으로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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