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셀 튀앙제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른 유망주를 키워낼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 시간) "맨유가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올여름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 조합을 활용하고 있지만 구단은 여전히 빅 네임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맨유는 악셀 튀앙제브(22)에 대한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그가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와 같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퍼디난드와 비디치 모두 맨유의 단단한 수비를 이끌었던 수비수다.

튀앙제브는 2005년부터 맨유 유스팀 소속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5-16시즌부터 1군에 합류했고, 2017-18시즌부터 2년간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을 다녀왔다. 2019-20시즌에는 맨유 소속으로 10경기 뛰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빠른 스피드, 공을 다루는 능력도 훌륭한 편이다.

'데일리 메일'은 "튀앙제브는 다음 시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몸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필 존스나 마르코스 로호가 팀을 떠나면 그에게 기회가 더 생길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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