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20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과거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한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36)가 2020년 발롱도르 후보를 언급했다.

그는 8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발롱도르를 오늘 선정해야 한다면 누구를 고르겠는가?'라는 게시글에 대한 답글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를 언급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선수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9-20시즌 43경기서 5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에서 34골로 득점 선두인데, 2위 티모 베르너와 6골 차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도 2020년 발롱도르 1순위로 레반도프스키를 뽑았다. 이 매체는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끈다면 발롱도르를 따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더 브라위너는 2019-20시즌 42경기서 13골 21도움을 기록 중이고, 마네도 43경기서 20골 12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골닷컴'은 두 선수의 발롱도르 순위를 각각 4위와 16위로 예상했다. 

한편 '골닷컴' 순위에 의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각각 2위와 3위로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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