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란 토레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발렌시아CF의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페란 토레스(20)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는 현지 시간 9일 맨체스터 시티가 르로이 사네가 떠나며 생긴 측면 공격 공백을 페란 토레스 영입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데나 세르의 보도에 따르면 페란 토레스는 발렌시아와 계약이 2021년 여름 종료되며, 현재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를 자유 계약 선수로 내주지 않으려면 올 여름 이적시켜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유소년 팀 단계에서도 발렌시아 유망주를 영입하는 등 주시해왔다. 이강인도 유소년 시절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2019-20시즌 발렌시아 1군 주력 자원으로 성장한 페란 토레스는 라리가 31경기에서 4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전체 41경기 6득점 6도움으로 스페인 최고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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