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메스 로드리게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이 콜롬비아 대표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8, 레알 마드리드)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에버턴의 공식 회견을 보도하며 안첼로티 감독이 하메스 이적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는 내가 참 좋아하는 선수다. 내가 떠난 뒤 뮌헨으로 왔고, 내가 부임한 나폴리에서도, 지금 에버턴에서도 영입 소문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솔직히 아주 좋아하는 선수는 맞지만 레알 마드리드 선수"라며 영입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적료 및 연봉 협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중용되지 못해 2019-20시즌을 끝으로 완전 이적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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