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보라. 제공|워크하우스컴퍼니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황보라가 KBS2 새 드라마 '좀비탐정'(가제)에 출연한다. 

10일 황보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황보라가 '좀비탐정' 공선영 역을 맡아 안방을 찾는다고 밝혔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는다. 

공선영은 주인공 공선지(박주현)의 언니이자 억척스러운 요구르트 아줌마다. 배구부 출신으로 상당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그런 자신의 카리스마까지 사랑해 주는 영화감독 이태균(안세하)과 결혼 후 생계형 억척 아줌마가 됐다. 공선지에게는 늘 잔소리를 퍼부어대는 독설 폭격기이지만 실제론 누구보다 동생을 사랑하는 캐릭터로 현실 자매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가본드' '하이에나'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아온 황보라는 '좀비탐정'으로 쉼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황보라는 이외에도 김해숙, 신민아 주연의 영화 '휴가'에도 합류해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함께 주관하는 신예 영화감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재능기부로 참여, 촬영을 앞두고 있다. 

'좀비탐정'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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