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황을 알린 AOA 출신 권민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전 AOA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다"고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차례에 걸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지민에게 극심한 괴롭힘을 당해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지민은 권민아의 폭로에 "내가 부족한 리더였다"고 사과했다. 또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도 전면 중단하겠다고 했다.

권민아는 소속사 관계자, 가족, 지인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DM, 문자 등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는 그는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히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며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고 정말 감사할 뿐이다"라고 했다.

이어 "걱정 이제 그만하셔도 된다.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다"며 "노력 많이 할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프지 말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권민아의 글 전문이다. 

디엠과 문자나 등등 제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히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구 정말 정말 감사할뿐입니다.

걱정 이제 그만 하셔도 돼요.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 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게요. 노력 많이 할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프지 마세요. 

마스크 착용도 꼭 잊지마시구 비가 오면서 날씨도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요. 모두들 파이팅 하세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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