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10(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에릭 다이어의 주급 2배 인상 요구에 깜짝 놀랐다고 단독 보도했다.

다이어는 2021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다이어는 최근 중앙 미드필더에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바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런 다이어가 토트넘에 주급 2배 인상을 요구했다. 현재 다이어가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은 6만 파운드(9,100만 원). 토트넘이 다이어의 요구를 받아준다면 12만 파운드(18,200만 원)를 받게 된다.

문제는 토트넘의 재정 상태다. 토트넘은 새로운 홈 경기장 건설을 위해 엄청난 돈을 대출 받았는데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며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다이어 주급 2배 인상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다이어와 동행을 원하고 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중앙 미드필더로 뛰는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미래가 밝지 않았지만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바꾼 후 이야기는 달라졌다. 과연 토트넘이 다이어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재계약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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