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력이 계속되고 있다.

맨유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또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승점 58점으로 리그 5위를 지켰다. 4위 레스터 시티에 단 1점 차로 추격했다. 3위 첼시와도 단 2점 차다.

맨유는 새 기록을 작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3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둔 것. 잉글랜드 1부리그 기준으로는 1987년 10월 리버풀 이후 처음이다. 맨유는 셰필드전(3-0), 브라이턴전(3-0), 본머스전(5-2), 애스턴 빌라전(3-0) 승리를 각각 따냈다.

그럼에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경기 후 그는 "맨유가 도전하고, 리그 우승을 다시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린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고, 클린시트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우린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1-0, 2-0, 3-0의 득실차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그러나 지난 두 경기서 10골은 더 넣었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폴 포그바도 목표 달성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린 아직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따내지 못했다. 그게 우리의 목표다. 올 시즌 아직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노력해야 한다. 아직 할 게 많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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