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강민이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강민은 지난 9일 방송된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택배기사 배진우로 등장했다. 그는 여장은 물론 극중 살인사건의 결정적 단서까지 제공하며 활약했다. 

이날 배진우는 사망자 양수진(박서아)의 집에 몰래 들어가 수진의 물건을 빈상자에 담고, 수진의 화장품으로 여장을 하는 행동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양수진 사망사건의 목격자로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배진우는 미쓰리 이궁복(강성연)의 조력자이자 인호철(조한선) 차에 잡혀있는 서태화(김도완)를 구하려고 나서기도 했다. 이궁복이 서태화에게 양수진을 죽였냐고 묻자 배진우는 "죽어라 목 조르는 거 내가 봤다. 양수진 말고 어머니. 양수진이 떨어진 거 6층 아니고 더 위"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강민은 앞서 SBS '스토브리그'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얼굴을 알린 신예다.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 '미쓰리는 알고 있다'로 다시 안방을 찾게 됐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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