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급한 무리뉴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본머스와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승점 49점으로 9위에 올랐다. 4위 레스터와 10, 5위 맨유와 9점 차이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슈팅은 9개나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이 1개도 없었다. 강등권 팀인 본머스 상대로 최초의 기록이다. 토트넘은 패배와 같은 무승부를 얻으며 팀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았다. 팬들의 분노는 고스란히 무리뉴 감독에게 향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이번 본머스전 무승부 후 SNS에서 무리뉴 아웃(#JoseOut)을 외치고 있다. 분노한 팬들은 무리뉴 감독은 예전과 다른 사람이다. 그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다시 그럴 수 없다. 토트넘에서는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무리뉴 감독은 5년이나 늦게 데려왔다. 그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 모두가 그의 전술을 알고 있고, 선수들은 비판을 받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이 더 이상 스페셜 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후 무리뉴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아직도 3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한 모든 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도 그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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