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우와 손태영(왼쪽부터). 출처ㅣ손태영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손태영이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담을 자랑했다. 남편인 권상우와의 관계부터 쌍커풀 수술 고백까지 털어놓은 그는 솔직한 매력으로 단번에 누리꾼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태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 한 누리꾼이 권상우의 근황을 묻자 "지금 운동 갔다. 영화 때문에 무술이랑 승마 연습하고 있다"고 답했고, 권상우가 아직도 잘해주냐는 질문에는 함께 있던 지인이 나서 "장난 아니다. 너무 잘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태영은 남편에 대해 "웃음 때문에 싸울 수가 없다. 제가 빵 터져서 웃겨서 싸움이 안 된다"며 권상우와 여전히 달콤한 사이임을 밝혔고, "우리도 결혼한 지 13-14년 차가 되니까 서로 너무 익숙해져서 서로가 조심할 건 조심하고 지낸다. 부딪히는 게 없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쌍커풀 수술에 대한 질문에는 "고2 때 쌍꺼풀 수술했다. 그때는 제가 무용을 하니까 뚜렷하게 보이고 싶어서 했다. 한창 유행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 권상우와 손태영(왼쪽부터). 출처ㅣⓒ곽혜미 기자

아울러 연기 복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일이냐 가정이냐에서 저는 일단 가정에 80~90%다"라며, "제안은 계속 온다. 드라마를 하면 새벽, 밤 촬영이 있을텐데 아이들 때문에 못해요라고 할 수 없다. 그런 부분이 저한테 너무 스트레스다. 지금은 남편이 (연기를) 하니까 일단 남편이 잘 할 수 있게 저는 가정에 신경 쓴다"라고 답해 아쉬운 마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한 누리꾼이 셋째 계획을 묻자 손태영은 손으로 'X' 표시를 하며 계획이 없다고 밝혀 방송 내내 솔직한 입담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손태영은 배우 권상우와 2008년 결혼,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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