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최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SK 간판타자 최정이 가벼운 골반 통증에서 회복하고 대전 한화 3연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KBO의 10일 1군 등록 및 말소 현황에 따르면 SK는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한화와 주말 3연전 경기를 앞두고 최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정은 7일 인천 NC전에서 1회 스윙 도중 골반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서 빠졌고, 8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다만 큰 부상은 아니었고 예고됐던 대로 이번 주말 3연전은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SK는 이날 좌완 김태훈과 내야수 유서준을 1군에서 제외했다. 올해 선발로 전향했다 최근 다시 불펜으로 온 김태훈은 구위 저하 경향이 뚜렷했다. 피로가 쌓인 만큼 2군에서 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7월 3일 올해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던 유서준은 최정의 1군 복귀에 따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SK는 김태훈 대신 우완 김주온을 1군에 올렸다. 150㎞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김주온은 SK의 차기 마무리 후보군에 포함된 선수이며 올해 1군 10경기에서 10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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