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철 kt 위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노윤주 기자] "쿠에바스의 호투가 승리의 초석이 됐다"

이 감독은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7차전 승리 후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를 칭찬했다. 

그는 "선발 쿠에바스가 투구 수가 늘어났지만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 게 승리의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이 감독은 타선에 대한 칭찬으로 이어갔다. 그는 "심우준이 2회와 3회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과 굳히기 점수를 만든 것이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심우준은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 활약으로 자신의 올 시즌 첫 4타점 경기를 펼쳤다. 특히 2회말과 3회말 각각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팀의 첫 득점과 도망가는 득점을 이끌어 냈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타자들이 상하위타선 모두 고루 활발한 타격을 해서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선발 전원 안타가 나왔다. 이는 올 시즌 23번째, kt 통산 4번째, KBO리그 통산 960번째 기록이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노윤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